탐구,
아셨어요? 노후준비서비스
혹시 결혼적령기가 언제쯤이라고 생각하세요? 노후준비는 생각해 보셨나요? 지금부터 약 15년 전, 그 때만 해도 결혼을 못할 줄 알았던 30대 후반인 저는 친구들보다 10여년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다행히 이듬해 아들을 얻어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대통령이 만들어주신 만50세가 되었는데, 저는 어리석게도 노후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노후'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아주 먼 단어라고 생각,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회사 은퇴, 명퇴 또한 전혀 생각하지 못할만큼 '젊다'고 생각한 거지요. 어쩌면 이제 15살이 된 아들 덕분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위로를 해봅니다. 아직은 어린 아들을 보며 나도 젊은 엄마라는 착각에 빠지다가도 학교에 가서 정말 젊은 학부모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면..